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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일스테인 선택법과 사용법



오일스테인이란? 

 

오일스테인은 반제품 상태인 목재표면에 칠해주는 착색제이자 마감제의 역할을 하는 투명 유성액체이다.

기타 다른 마감제와의 차이점은 칠을 했을때 표면에 두꺼운 도막(피막: 말 그대로 덮고 있는 껍질층)을 형성한다기 보다는 목제의 섬유질 사이로 오일을 침투시켜 착색과 오일성분의 마감역할을 하면서도 나무의 재질감을 최대한 살려주는 독특한 재료이다.

따라서 마감처리 방법에 따라 효과의 차이가 크다.

오일스테인이란?

오일 스테이에서 스테인이라는 말이 착색제, 염료등을 의미하는 것처럼 마감제라기 보다는 착생제의 성실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으나 이 제품은 유성착색제이기 때문에 적지않는 피막효과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오일스테인은 붓으로 단지 바르기만 해서는 그 멋을 살릴 수 없다. 오일 스테인은 사용전에 반드시 충분하게 흔들어주어 안료가 가라앉지않은 상태에서 사용해야 하며 목재표면은 사포등을 이용하여 거치면이 없도록 해주어야 한다.

일단 목재의 표면에 고르게 붓으로 칠해준 뒤 약 15분정도 지나 오일이 어느정도 자연흡수되길 기다렸다가 면천등을 이용해 반드시 여러번 문질러서  오일과 안료가 목재의 표면 안쪽으로 스며들도록 해야한다.

이때 나무결의 조밀한 부분과 성긴부분에 착색되는 정도가 다르고 또한 오일이 주는 투명성때문에 나뭇결이 그대로 드러나면서도 흡수된 안료의 색깔이 멋진 조화를 이루게 된다.

천연적인 나무의 재질감과 컨트리풍의 장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겐 더 없이 매력적인 재료이다.

고급 오일 스테인의 또 하나의 장점은 해충에 약한 목재의 단점을 보호해주고 습기를 차단시켜 뒤틀림등를 방지해 준다는 점이다.

다시말해 방충, 방습의 효과가 있어 목재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최대한 보완하면서 천연목재의 재질감을 만끽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오일스테인의 사용

 

집을 짓고 1년이 지나고 나면, 여기저기 손볼 데가 많이 생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목재의 색상이다. 데크나 사이딩 위로 비나 햇빛을 막는 장치가 없다면 나무는 재색이나 검은 색으로 변하게 되고, 여기 먼지와 모래, 이물질까지 끼면 1년밖에 안된 집이 10년은 더 되어 보인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오일스테인만 덧바르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니다. 전문가에게 오일스테인 제대로 바르는 법을 물었다.

나무가 시간이 지나면 색이 변하고 변형이 생기는 것은 피할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데크나 목재사이딩처럼 외관을 구성하는 부분은 더욱 그 변화를 최소화해야, 오랫동안 깨끗한 인상의 집을 만들 수 있다.

이를 위해 건축주들은 데크와 난간, 목재 사이딩등에 1~2년에 한 번씩 오일스테인을 발라주는 것을 전부로 알고 있다. 이는 전문업체를 부르지 않아도 가벼운 페인트칠처럼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여기서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다. 나무도 종류에 따라 관리방법이 다르고, 오일스테인을 1~2년에 한번씩 덧바르는 과정에서는 알아두어야 할 기본사항들이 있다. 그 동안 미처 모르고 있던 오일스테인의 진실을 공개한다.

 

나무의 변색과 오염은 다름아닌 나무자체에서 일어난다.

대게 사이딩에는 레드파인(Red-pine: 적송)이나 씨더(Cedar : 삼나무), 더글라스 퍼(Douglas-fir : 미송)를 사용한다. 데크는 방부목을 많이 사용하나, 요즘은 방부처리의 해로움을 염려해 멀바우(Merbau : 열대성 수종)등도 인기 자재가 되었다. 이들은 모두 붉은 기를 가진 나무들로 탄닌이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탄닌, 수지 등의 성분은 따로 방부화학처리를 하지 않아도 나무가 쉽게 썩지 않고, 해충에 공격받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 있지만, 단점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햇빛을 받고 물을 먹으면 나무 밖으로 용출되어 탄화되기 때문에 나무를 검은색으로 변하게 한다.

이는 나무 본래의 색을 흐리는데다가, 혹 목재 위에 도료까지 바른 상태라면 도료 자체를 오염시키고 변색시키게 된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용적률 산정 문제로 지붕구조상, 건물외벽이 햇빛에 노출되어 있는 부분이 많다. 햇빛에 노출된 부분과 창문 옆으로 물이 고여 떨어지는 부분에는 특히나 이런 현상이 심하다. 이렇게 되면 벽 전체에 얼룩이 져 낡고 지저분한 집이 되버리고 마는 것이다.

 

시공 직후엔 기본도료만, 6개월 ~1년 지나서 오일스테인을 발라라

예전에 나무를 쓸 때는 야적한 상태에서 묵힌 후 껍질을 벗기고, 또 2~3년의 변화를 겪은 후에나 가공을 했다. 그러나 요즘은 벌목과 가공시간이 짧아지면서, 목재 자체의 성분이 자연스럽게 용출 될 시간이 없어졌다.

지금도 탄닌 성분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맨 상태로 두는 것이다. 집을 짓고 나서도 오일스테인을 바르지 않은 채, 6개월~1년 정도를 그대로 두면 자체적으로 수지, 탄닌, 송진 등의 고유성분이 스스로 용출된다.

그러나 목재를 맨 상태로 두면 완성이 덜 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시공사나 건축주나 현실적으로 이 방법을 택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 시공사측에서 나중에 다시 현장에 와서 마무리 작업을 하는 것을 원치 않을뿐더러 건축주 자신도 화장까지 끝낸 반짝거리는 집으로 입주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 대안으로는 집을 짓고 나서 한동안은 목재의 성분자채를 마사지해 주는 가벼운 도료만 발라둔 채, 1년이 지나고 건축주가 직접 오일스테인을 바르는 방법을 택하면 좋다. 어차피 시공 후 1년이 되면 오일스테인을 재도장해야하고, 시중에 나와있는 최초도장재는 나무의 터짐과 갈라짐, 부식과 곰팡이를 방지하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다.

또한 앞서 말한 목재의 수지, 탄닌 등의 고유성분이 쉽게 용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1년정도 기본도료를 발라둔 채, 목재 초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유지할 조건이 되면, 이 때 오일스테인을 발라 굳혀주는 방법을 제안한다.

 

세적제로 묵은 때를 벗기고, 그 위에 다시 오일스테인을 바르자!

처음 오일스테인을 바르고 나서 데크는 1~2년, 사이딩은 3~4년이 지나면 오일스테인을 다시 덧발라야한다. 가만 생각해보자. 화장을 한 상태에서 좀 지워지고 얼룩이 생긴 목재표면에 다시 스테인을 바르는 것은 바로 이와 같은 행위이다.

때가 탄 목재표면에 스테인을 바르면 색상은 더 진해질 수 밖에 없고, 새 오일의 침투가 안되므로 효과는 떨어지게 된다. 또한 원목 그대로의 무늬가 잘 보이지 않아 나무의 아름다움마저 없어져 버린다.

이 때는 기존의 스테인을 깔끔하게 벗겨내고 다시 바르는 것이 좋다. 그러나 샌드페이퍼로 미는 경우, 표면에 흠집이 생길 수 있고, 불규칙한 형상을 만들 수 있다. 또 일반 중성 세제로는 먼지와 약간의 찌든 때는 제거할 수 있지만, 침투되어 노화된 오일스테인을 제거하기는 힘들다. 요즘엔 목재전용세척제로 노후된 도료와 탄화된 표피, 오염물, 곰팡이를 한번에 제거할 수 있는 제품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알칼리성으로 목재 조직을 느슨하게 만들어 노폐물을 뜨게 만든다. 마치 햇볓에 탄 사람의 얇은 허물을 벗기는 것과 같은 이치다.

 

못쓰는 수건을 이용해 목재에 직접 발라주자

오일스테인은 곰팡이를 막는 도막을 형성하고, 목재 깊숙이 침투하여 습기에 의한 피해로부터 목재를 보호한다. 요즘은 여기 자외선을 자단하는 효과를 더한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강한 도막을 형성하는 도료는 초기에는 좋아 보이지만, 차후 보수 시에는 제거가 용이하지 않아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또 이러한 도료는 오일성분보다 코팅제의 성격이 강해 목재가 숨을 쉬지 못하게 만들 수도 있다. 또 2회 도장을 했을 경우에도 나무결이 그대로 살아나는지 확인해 보고 선택해야 한다.

오일스테인을 바르는 일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브러쉬나 솔로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보다는 못 쓰는 수건이나 걸레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걸레에 스테인을 적시면 바르기도 좋고 나무의 무늬결도 잘 살릴 수 있다. 또 붓으로 하다보면, 나무의 굴곡이 있을 경우, 패인 부분에 오일이 고이게 되어 나중에 그 부분이 끈적거리게 된다. 스프레이로 뿌리는 경우도 마치 눈물자국처럼 오일스테인이 흘러내려 자국이 생기기도 한다. 직접 걸레로 문질러 주는 것이 옹이나 변재, 심재 부분 등 목재의 어떤 부위든 적당한 양을 구석구석 바를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다.

 

오일스테인을 바르기전에...

 

현재 시장에서는 수성이나 젤 스테인 같은 여러가지 종류의 스테인이 출시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스테인의 주류는 오일스테인이다. 이러한 이유는 오일스테인이 사용하기 쉬울뿐만 아니라 변색에 강하고 다양한 색상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오일스테인은 페인트와 같은 방식으로 목재에 색상을 입힌다. 즉 색소라 불리는 작은 입자가 색상을 형성한다. 페인트를 개봉했을때 색소가 캔 아래 침적되어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충분히 흔들어 색소와 아마인유나 미네랄 스프릿등과 같은 액체와 색소가 섞이게 해야 한다.

 

스테인을 칠 할때 색소들은 목재의 공극에 침투한다. end grain(목재의 끝단표면)에는 surface grain(목재면의 나무결)의 공극보다 크기 때문에 더 많은 색소들이 침투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더 어두어 보인다. 이러한 현상을 없애기 위해서는 고운 사포를 사용하여 end grain부분을 더욱 곱게 샌딩해 주어야한다. 그러나 불행이도 이러한 end grain은 목재의 끝쪽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표면에 어지럽게 널려 있어 스테인을 칠한 후 진한곳과 엷은곳이 산재하게 된다. 특히 단풍나무나 소나무계통에서 이러한 현상은 심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부분변색을 줄이기 위해서는 스테인을 칠하기 전 wood conditioner를 처리해줘야 한다. conditioner는 큰 공극에 많은 양의 색소가 침투하는것을 막아 균일한 색상을 얻게 한다.

 

때로는 샌딩같은 단순한 작업도 색상에 영향을 미친다. 거친 사포로 샌딩을 한 곳은 더욱 많은 색소가 남아 어둡게 되며, 밝은 색을 원할 경우는 고운 사포로 샌딩하면 된다.

 

색상을 검토하기 위해서는 시험조각에 먼저 칠해보는것이 좋다. 나무마다 다르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할 나무를 가지고 시험해보는것이 좋다. 그리고 스테인을 칠할 때 마르기 시작하기전에 한번에 칠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양쪽 끝을 겹쳐놓고 한번에 칠할수도 있다. 그리고 완전히 칠한 후 나무결 방향으로 천을 이용해 닦아낸다. 표면에 남아있는 스테인의 양은 최종적인 마감색에 아주 중요한 영양를 미친다.

 

 

 

오일스테인의 종류

 

1. Xyladecor

 

 

여목재 전용 도료인 씨라데코, 씨라프로쿠어, 콘솔란 오버코트, 씨라몬, 바실륨 스테인은 페인트 분야 세계 매출액 1위인 ICI그룹 ICI Paints사의 제품이다. 특히 씨라데코 오일스테인과 씨라몬약제는 독일 RAL(독일 목재방부 공법기관)의 실험 검증과 일본 흰개미 대책협회, 이론문화재 해충 연구소의 인정(등록)약재로 선정되어 일본은 30여년 전부터 목조, 통나무, 통나무주택, 고궁, 사찰, 역사, 조경, 휴양림, 놀이터, 공원등의 목재 구조물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독일 및 유럽국가의 톱브랜드로서 매우 우수한 제품이다.

 

2. SIKKENS

 

 

시켄스는 200여년의 역사를 가진 네덜란드 Akzo Nobel 그룹의 Coationg Product 분야의 전문회사다.

세계 최고 품질의 우스 스테인!!

약소 노빌은 세계 50개국에서 화공약품, 도료 및 건강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세계최대 화공업체 가운데 하나이며 세계최대 생산 업체이다.약소 노빌이 생산하는 여러가지 제품 가운데 시켄스는 도자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를 받고 있으며, 지난 1992년에 창립 200주년을 기념한 역사 깊은 상표다.

시켄스의 품질은 동종 제품을 비교하는 표준이 될 정도로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특히 우드스테인을 타사 제품보다 월등하게 우수하다. 그 예로 미국, 캐나다 에서는 통나무 건물의 외벽에 사용하는 최상의 우드스테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속 전철 TGV에도 시켄스 제품을 사용한다.

 

3. FLOOD

 

 

Flood Company는 150년 전통의 페인트 전문 제조업체로서 1847년 창립이래로 목재 마감 페인트 및 산업용 페인트 제조에 있어 그 장인적 정신을 호평받고 있다.

페인트와 공정에 있어 무수한 노하루를 바탕으로 매우 뛰어난 내구성과 색감이 오래가는 특성을 지닌 품질 좋은 페인트만을 생산해내는  Flood Company의 기술력으로 전세계 고급 목재 주택용으로 그 우수성이 입증되었다. 

 

4. GOLD STAIN(동우켐)

 

골드스테인은 국내 기후와 환경조건에 맞게 개발된 제품이며 열악한 외부환경 및 기후변화와 나무에 번식하는 미생물등에 효과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방부성능을 향상시킨 국내제품이다.

골드스테인은 목재를 소재로 한 주택(통나무, 목조)의 내,외부와 목재를 이용한 조경, 놀이 시설물 및 목재로 된 건축 내,외장재 등 다양한 목재에 적용이 된다. 또한 재,보수용에 매우 탁월하다.

 

  

출처 : 한국주택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