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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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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맛집, 한상차림 한정식, 뉘뫼주 요즘은 순서대로 차려주는 서양식에서 차용한 코스형 변종 한정식집이 대세로 자리 잡았지만, 본래 한국 고유의 한상차림 한정식 형태. 기사식당류의 진한 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약간 심심할 수도 있지만, 각 반찬의 담백함이 고스란히 살아있음. 노부모와 함께하기에는 더없이 좋으며, 매운갈비찜은 (약간 매울지도 모르지만) 어린이들도 충분히 선호할 수 있는 맛. 배터질 정도의 양은 아니지만, 먹기에 전혀 부족하지 않은 양.평소 보통사람보다 유난히 많이 먹는 분들에겐 부족할 수도 있음. 청국장, 된장, 각종 나물반찬.용문산 가는 길에 외부에 비교적 유명 맛집들로 알려진 곤드레밥집들보다 훨씬 나음. 내부는 깨끗한 시골집 분위기. 나의 평(이 곳을 가기위해 이정도 거리는 감수할 만큼의 맛이라는...)30km 거리는 ..
정통수타 소바 우동 전문점 시마다 트위터에서 우연히 글을 보고, 그리 먼 곳이 아니라, 점심때 회사 동료들과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똘망곰은 평소 바깥음식을 선호하지 않지만, 회사를 다니다보니 점심은 어쩔 수 없이 사먹게 되죠.바깥음식을 꺼리는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간'이 너무 진하다는 것이 있습니다. 인공 조미료의 잔상이라고 할까요? 그러한 점에서 '시마다' 이곳은 추천 할 만한 곳입니다. (서울 광진구 화양동,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건국대/세종대) 조금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에 조금 서둘러 나갔는데, 12시 정각에 문을 열기때문에 바깥에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나온 '메밀차'입니다. 메밀차는 첫 느낌을 강렬하게 전해주네요. 맛이 강렬하다는 것이 아니라, 맛집(?)이라는 인상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