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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지금은 아이폰4를 써야하는 시대




행복장수는,
거의 1년에 가까운 고민 끝에
결국 아이폰4를 사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 스마트폰 시장의 현 시점에서는 당연하다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노키아나 안드로이드가 아이폰보다 더 잘 나와주기를 1년동안 기다려온 제가, 지금 시점에서 판단하기에는, 구세력인 노키아나 신흥인 안드로이드를 입맛에 맞게 대한민국에서 쓰려면 최소 1년은 더 기달려야 된다는 판단이 섭니다.(아이폰4 1년 쓰는 시점에 꼭 갈아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제발~~)



그렇다면 왜?(다른 단말이나 OS의 단점 보다는 아이폰4의 장점위주로 말하겠습니다.)

1. 레티나 디스플레이
뭘 사야될지 고민되시고 시간 되시는 분들은 게티가 운영하는 종로의 '올레스퀘어'와 스크가 운영하는 '티월드 멀티미디어'를 꼭 방문해보세요. 국내 출시된 모든 스마트폰들을 만져볼 수 있습니다.
국내 최고(심지어는 세계 최고라고...ㅋ)라고 우기는 몇가지 폰들과 집중적으로 비교해보세요.
인터넷의 글들, 비교기, 사용기, 동영상, 사진 등만 봐도 어느정도 짐작 되지만, 실물비교해보면 아마 이것 하나만으로도 아이폰4가 사고 싶어질 것입니다.

2. 우선적인 앱 출시 및 앱 안정성
대부분의 앱이 아이폰용이 먼저 나옵니다. 그리고 단말기가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최적화와 호환성에 있어서는 다른 기준이 있을 수 없습니다.
안드로이드용 앱도 많이 나오지만, 단말기별 최적화/호환성 문제가 조금씩 발생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지로결제 처럼 어떤 기관이든지 아이폰용 앱이 가장먼저 나오는 편입니다.(현재 지로결제 안드로이드 앱은 없습니다. 11월 출시예정)

3. 빠른 웹/앱 구동능력
이 부분은 다른 최신 단말기들에 비해서 뛰어난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기본기의 하나인 이 기능이 충분히 매력적인 빠르기로 작동된다는 점.
그리고 위에 말했듯이, 앱들의 안정적인 구동능력입니다.

4. 다양한 센서
이 부분은, 가지고 써보지 않은 사람은 말로만 느끼기 힘든 부분입니다.
'게임은 사양으로 즐기는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을 절묘한 조작성으로 구연해준 닌텐도 Wii에도 채용되어 있는 자이로스코프 센서가 스마트폰 최초로 사용되었습니다. 여기에 다른 단말기에 없는 센서가 몇개 더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게임만을 위한것이 아닙니다. 증강현실을 구현하는데도 확실한 재미가 더해질 것입니다.

5. 선도하는 UI/UX
이 부분은 애플사의 태초(?)부터 가지고 있던 장점일 것입니다.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MAC OS의 직관성과 화려함은 정말 새로운 버전이 나올때 마다 감탄사를 나오게 합니다.
사용자가 화면을 보면서 어떻게 움직이게 하고 싶은지, 어떻게 하면 편한지, 어떻게 하면 보기 좋은지를 알고서 모든 작동성을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여타 OS나 스마트폰에서의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이 자존심 상해하면서 따라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숙명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이폰4는 완벽한 것인가?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쓰기에 A/S는 솔직히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웹에서 플래시를 볼 수 없는점과 동영상을 코딩해야하는 번거로움은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그러나 쓰다보면 구매욕구를 떨어뜨릴 정도의 약점은 아닌것도 같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에서는 단점이 될 수 있는 DMB 부재도 있겠죠.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단점은 바로 가격입니다.
저도 이부분 때문에 진작에 결정을 하지 못해서, 아직 폰을 받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애플의 제품은 산 이후에 가격떨어져서 배아프면 어쩌지 하는 고민은 상대적으로 많이 덜하니, 일딴 큰맘먹고 사면, 그 부분에서는 오히려 만족스러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