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니는 성당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네요.
10년을 넘게 성당에서 기관장으로 지내오시던 어른이,
몇해전 새로부임한 신부님과 그분이 데려오신 사무장님의 지속적, 비합리적인 업무지시와 이해할 수 없는 인격모독성 발언들로 인하여 계속 힘들어하시다가 결국 쫒겨나듯이 사직서를 제출하셨다고 하네요.
상호간의 사실을 제대로 듣기 전에는 판단하기 이르지만, 어떠한 경우에서건 상대적 약자의 편에서 우선 생각해주는 것이 도리인듯 싶습니다.
한국천주교라는 폐쇄적 집단안에서 과연 어떻게 해결이 될지... 언제나처럼 그냥 한 사람의 외침으로 사라져갈지... 많이 안타깝습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양고추 종자 로열티가 외국기업? (0) | 2012.05.11 |
---|---|
[도움요청 펌] 친구가 동문회에 올린 글 (0) | 2011.06.03 |
지금은 아이폰4를 써야하는 시대 (0) | 2010.09.16 |
아이폰, 이해할 수는 있지만 왠지 씁쓸한 열풍 (0) | 2010.04.04 |
2009년 11월 2일 월요일 대한민국의 이슈 (0) | 2009.11.02 |